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각)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4.70포인트(0.78%) 오른 4만3487.8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9.32포인트(1.00%) 상승한 5996.66, 나스닥지수는 291.91포인트(1.51%) 오른 1만9630.20에 마쳤다.
다우지수의 주간 상승률은 3.69%로 11월 초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3%로 예상하며, 이는 미국 성장률의 상향 조정이 주요 국가 경제의 하향 조정을 상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성장률 전망은 2.7%로 지난 10월보다 높아졌다.
기업들의 실적이 탄탄하다는 평가 속에 S&P500은행지수는 이번 주 7%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고 밝혔으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다음 주 월요일인 20일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로 뉴욕증시가 휴장하며, 이날 트럼프의 취임식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