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내륙과 산지 -10도 내외→눈 쌓인 도로 빙판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8 01:43: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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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민소미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 북부내륙과 동부를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며 "눈이 쌓여있는 도로는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특히, 오늘(18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경기도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경기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와 눈이 쌓여있는 곳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기 바란다.

특히, 오늘(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시 -4도, 인천시 -3도, 수원시 -5도 등 -10~-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시 7도, 인천시 5도, 수원시 7도 등 5~7도가 되겠다.

또, 내일(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시 0도, 인천시 1도, 수원시 -2도 등 -5~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시 8도, 인천시 7도, 수원시 8도 등 6~9도가 되겠다.

이 밖에도, 많은 눈이 쌓여있는 경기북부.동부를 중심으로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18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어 내일(19일)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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