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고유 토큰 XRP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7일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XRP가 2.65달러와 2.80달러 저항선을 넘어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3.20달러를 돌파한 후 3.40달러 근처까지 올랐다. 현재 XRP는 주요 저항선인 3.40달러 돌파를 목표로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XRP가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3.40달러와 3.42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하며, 성공적으로 돌파할 경우 3.50달러와 3.80달러를 넘어 최대 4.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 3.20달러와 3.05달러 수준의 지지선에서 하락세가 제한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4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강한 상승세가 유지될 경우 새로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ETF의 7월 31일 이전 승인 확률은 52%로 전망되며, 이는 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퇴임을 앞두고 알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로이터는 SEC가 일부 비사기성 암호화폐 집행 사건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가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1월 20일(현지시간) 사임하면서 암호화폐 업계와의 전쟁도 끝난다. 리플 측은 SEC에 항소 서류 제출 기한을 연장하도록 요청했지만, SEC는 이를 거부했다"고 적었다.
리플과 SEC는 2020년 12월부터 미등록 증권 판매 이슈로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