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회장 신영희)는 24일,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사랑의 선물’을 노인,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 54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노인 25가구를 대상으로 물품세트(방한귀덮개, 간편북엇국, 간편미역국, 참치캔, 꽁치캔, 견과류멸치볶음, 오징어채볶음, 도시락김, 장조림, 즉석밥, 수건주머니, 메시지카드, 온누리상품권 2만원권)를 전달했으며, 아동청소년 29가구에는 온누리상품권(3만원)을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단산면 김 모(여, 89세)씨는 “날이 추워지면서 장보기가 어려워져 생필품이 걱정이었는데 적십자봉사회에서 물품을 전달해줘 고민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영희 회장은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생활이 안정되어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등과 결연을 맺고 대상가구에 가정방문을 통해 소통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돕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