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크골프 세계화 주도…IPGU 총회 서울 개최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4-12-23 00:46: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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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만 국제파크골프연맹 총재(우),  한국골프과학회 회장인 ▲최봉암 대구대학교 교수(좌측2) ▲김창욱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좌), 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 ▲강석환 전무이사(우측2) ▲박현수 특별보좌관(중).  현장사진=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 
▲정연만 국제파크골프연맹 총재(우), 한국골프과학회 회장인 ▲최봉암 대구대학교 교수(좌측2) ▲김창욱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좌), 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 ▲강석환 전무이사(우측2) ▲박현수 특별보좌관(중).현장사진=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지난 20일 16시 세계 파크골프의 이정표를 세우는 국제파크골프연맹(IPGU) 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는 국제파크골프연맹의 출범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한국골프과학회 회원, 사단법인 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KPGPA) 임원진, 그리고 국제파크골프연맹 초대 임원들이 함께했다.



정연만 국제파크골프연맹 총재는 총회에서 향후 임원으로 활약할 한국골프과학회(학회장 최봉암) 소속 회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연맹의 비전을 공유했다. 부총재로는 ▲최봉암 대구대학교 교수 ▲김창욱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임명되었으며, 상임이사로는 ▲김형진 중부대학교 교수 ▲최재일 세명대학교 교수 ▲이준우 호서대학교 교수 ▲곽규훈 용인예술대학교 교수 ▲최영철 상지대학교 교수 ▲조은형 스포츠과학연구원 연구원 ▲김성룡 국민체육진흥공단 팀장이 위촉되었다.



정연만 총재는 "이번 총회는 국제파크골프연맹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첫걸음"이라며 "파크골프의 세계화를 위해 연맹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골프과학회와 사단법인 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와 협력하여 세계대회 개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 국제파크골프연맹(IPGU) 총회 임명장 수여식 현장.  현장사진=강석환 기자
2024 국제파크골프연맹(IPGU) 총회 임명장 수여식 현장. 현장사진=강석환 기자





2024 국제파크골프연맹(IPGU) 총회기념 ▲정연만 국제파크골프연맹 총재, 한국골프과학회 회원인 ▲최봉암 대구대학교 교수 ▲김창욱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김형진 중부대학교 교수 ▲최재일 세명대학교 교수 ▲이준우 호서대학교 교수 ▲곽규훈 용인예술대학교 교수 ▲최영철 상지대학교 교수 ▲조은형 스포츠과학연구원 연구원 ▲김성룡 국민체육진흥공단 팀장 및 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 임원인 ▲정연만 회장 ▲김정희 부회장 ▲이창호 부회장 ▲이민규 부회장 ▲강석환 전무이사 ▲전용석 이사 ▲양성일 이사 ▲박장명 이사 ▲조성칠 사업본부장 ▲박현수 특별보좌관 ▲이동혁 홍보위원장 ▲이건희 홍보부위원장.  현장사진=강석환 취재기자
2024 국제파크골프연맹(IPGU) 총회기념 ▲정연만 국제파크골프연맹 총재, 한국골프과학회 회원인 ▲최봉암 대구대학교 교수 ▲김창욱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김형진 중부대학교 교수 ▲최재일 세명대학교 교수 ▲이준우 호서대학교 교수 ▲곽규훈 용인예술대학교 교수 ▲최영철 상지대학교 교수 ▲조은형 스포츠과학연구원 연구원 ▲김성룡 국민체육진흥공단 팀장 및 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 임원인 ▲정연만 회장 ▲김정희 부회장 ▲이창호 부회장 ▲이민규 부회장 ▲강석환 전무이사 ▲전용석 이사 ▲양성일 이사 ▲박장명 이사 ▲조성칠 사업본부장 ▲박현수 특별보좌관 ▲이동혁 홍보위원장 ▲이건희 홍보부위원장. 현장사진=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




한국골프과학회는 파크골프 세계화를 위해 파크골프 경기 규칙 보완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술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또한, 학회는 세계화에 적절한 운영 교본 제작 등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국제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통합적인 매뉴얼을 마련하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는 프로 파크골프대회 개최 및 운영을 주도하며, 국내 프로 전용 파크골프장 운영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크골프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총회에 참석한 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 임원들은 일본의 현실을 언급하며 "일본은 파크골프를 단순한 '레크리에이션'으로만 인식해 제도권 주류 종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부족하다"며 "더 늦기 전에 힘을 모아 우리나라가 국제파크골프 중심을 잡도록 세계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어차피 일본이 파크골프 세계화를 추진할 열정과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이 파크골프의 글로벌 확장을 주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기에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난관적인 전망이 깔린 전략적 판단의 목소리인 것이다.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파크골프는 40여년 전부터 중년층 유입도 없는 가운데 일본체육회 소속 주요 종목으로 회원 가입도 되어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지역간 인구 유치를 위한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파크골프를 통한 소비를 유도하는 양상이며, 1~2년 내 전국 공공부지에 새로운 파크골프장이 대량으로 개발되어 공공 유휴부지 소멸시 파크골프 시장의 주도권은 지방자치단체인 여러 도시에서 민간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매우 큰 편이다.



이후, 주 4일제가 도입될 경우 파크골프를 매개로 수도권과 지방 간 '대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지역 경제와 민간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업 및 산업화에 따른 파크골프 생태계 자체의 구조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한편, 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에서는 ▲정연만 회장 ▲김정희 부회장 ▲이창호 부회장 ▲이민규 부회장 ▲전용석 이사 ▲양성일 이사 ▲박장명 이사 ▲조성칠 사업본부장 ▲박현수 특별보좌관 ▲이동혁 홍보위원장 ▲이건희 홍보부위원장, 행사를 진행한 ▲강석환 전무이사 등 핵심 임원진이 총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총회는 한국이 파크골프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프로화와 글로벌화라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앞으로 국제 대회 개최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파크골프가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를 향한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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