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8~20일 2박 3일 합숙형으로 실시한 '중3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중학교 3학년 31명이 참가해 명문대 재학생과의 그룹별 멘토링을 중심으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캠프 첫째 날에는 멘토 소개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자기주도학습법 특강, 명문대생이 들려주는 학업 생활 이야기, 국어 과목 공부법 멘토링을 진행하였고, 둘째 날에는 리더십과 인성 특강, 학과탐색, 수학 및 영어 과목 공부법 멘토링을 실시했다.

캠프에 참가한 제천중 김무건 학생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무엇을 할 지 잘 몰랐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게 되었고, 자신감이 생겼다.

도움을 주신 멘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캠프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겨울방학 동안 착실히 준비해 고등학교 학업 생활에 잘 적응하기를 바라며, 제천 학생들의 학력 향상의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