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준 기자) 넥슨이 '프라시아 전기'에서 결사 간 대규모 PvP(유저 대 유저) 경쟁 콘텐츠 '유니버스 리그'에 다양한 겨울 시즌 이벤트를 실시한다.

19일 넥슨은 유니버스 리그를 캐릭터 60레벨 이상, 최대 4개의 결사가 하나의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총 3라운드로 진행돼 경쟁을 통해 상위 리그로 진출하거나 하위 리그로의 강등이 결정되며 최종적으로 속한 리그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된다.

정규 시즌에서는 혼돈 보스 '사도바 아우리엘'이 추가되며, 전역에서 등장하는 '빛무리 넝쿨'을 통해 '텍스토르 전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다양한 전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넥슨은 말했다.

오는 2025년 3월 2일 정규 시즌 챌린저 리그의 최종 승자에게는 현재까지 누적된 게임 재화 '다이아'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효율 사낭터인 '시간틈바귀' 지역에 '수정핵 공방', '비밀자료실' 등 90레벨 이상의 고레벨 사냥터 3종이 추가되며, 신규 보스 '설계자 이타나'가 등장했다.

설계자 이티나는 '시간틈바귀' 내 가장 강력한 보스 몬스터이며 마법과 에테르 병기를 활용한 기술을 구사한다. 설계자 이타나를 처치해 얻을 수 있는 '신화 전승서'로 유저는 클래스 구분 없는 신화 등급의 유저 대 환경(PvE)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넥슨은 겨울을 맞아 신규 '형상'과 '탈것'을 출시하고, 탈것에 외형 변경 기능을 추가해 유저들의 선택의 폭을 늘렸다. 산타 복장 등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형상 8종과 탈것 3종이 추가되며 외형 변경 기능을 통해 능력치에 관계 없이 원하는 형태의 탈것 외형을 착용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파란소녀의 30주년 감사 인사' 핫 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 59분까지 레벨 및 심연 경험치를 30% 추가로 획득 할 수 있다.

또한 2025년 1월 8일까지 산타로 변장한 '보가트'를 처치시 '희귀 침식 해제 주문서 선택 상자'와 '프라시아 은화'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사진=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