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29분 기준 한미약품은 1.65%(4500원) 하락한 26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기타비상무이사)의 해임안이 부결됐다.
19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해임 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건이 모두 부결됐다.
사전 투표와 현장 참여 의결권 중 박 대표 해임안은 52.62%만이, 심 회장 해임안은 53.64%만이 찬성해 특별결의 안건 통과 기준(66.6%)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이사회 구도는 4인 연합(신 회장·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킬링턴 유한회사) 측 6명, 형제 측 4명으로 4인 연합이 우위를 유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