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오늘도 중산간을 중심으로 5~10cm의 눈 또는 1~5cm의 진눈깨비나 싸락눈이 내리겠다"고 예보 했다.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19일) 늦은 새벽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2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이번 강수는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며 지역에 따라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제주도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에는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을 하기 바란다.

이 밖에도, 제주도(남부 제외)에는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19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제주도 전해상(남부앞바다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19일) 밤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