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빗썸 가격 움직임 주목"...갑자기 반등 시작한 '리플' 코인 움직임 '주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18 20:37: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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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코인 시세가 반등 중이다.

18일 오후 8시 3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리플은 전 거래일 대비 0.85% 오른 3788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투자 거래소 빗썸에서는 1.75% 하락한 3765원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리플(XRP)이 장기 투자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금융 전문가 린다 존스는 리플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이 암호화폐가 미래 금융 시스템을 혁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리플에 따르면 RLUSD는 전날부터 글로벌 거래소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예금, 미국 국채, 현금 등가물 등을 지원한다.

RLUSD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는 업홀드, 문페이, 아크엑스, 코인메나 등이며 추후 비트소, 불리쉬, 비트스탬프, 메르카도 비트코인, 인디펜던트 리저브, 제로 해시 등의 거래소에도 RLUSD가 추가 상장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13% 이상 폭등했지만 이내 3600원대로 다시 하락했다.

40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 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다.

전일 밤의 활기와는 달리,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소강 상태에 있으며, 전체적으로 코인 시장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플은 "모두를 위해 구축된 엔터프라이즈급 스테이블코인인 $RLUSD는 법정화폐의 안정성과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결합하여 즉각적인 글로벌 결제를 제공한다"며, 연중무휴 원활한 온/오프 램프와 실제 자산 가치에 대한 접근성을 강조했다.

한편,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가 현재 가격을 유지한다면 다음 목표는 4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일각에서는 최대 6.4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리플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 간 결제를 혁신하고 있으며, 그 실용성 덕분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7일부터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RLUSD는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의 승인을 받아 신뢰성을 확보하고, 외부 회계 감사를 통해 담보 자산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있다.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부분적 승리를 거두어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며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분석가들은 리플이 규제 환경 변화와 시장 확산에 힘입어 2030년까지 5~1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존스는 리플의 장기 투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해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태도를 권고했다. 충분한 조사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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