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오리온은 12월 18일 aT센터(서울 서초)에서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사업’ 및 식품특화 스마트센서 구축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사업’으로 개발한 ㈜오리온의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와 선도기업의 제조·품질 노하우를 반영한 범용 솔루션 개발 내용을 공유했다.
공유된 주요 내용은 ▲QR 코드, OCR 센서 활용 생산 공정관리 디지털화 ▲유탕 공정 식용유지 산패도 예측 모델 ▲식품방어 모니터링 시스템 ▲종사자 위생관리 시스템 ▲과자류 특화 범용 솔루션 등으로 식품안전관리 디지털화 및 국제규격 준수를 위한 시스템 개발 등이다.
한편,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사업’은 5년간 식품 유형별 대표 선도기업을 선정해 스마트 해썹을 포함한 생산공정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고도화 단계의 스마트 공장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정부 국정과제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선도모델의 운영 방법을 반영한 범용 솔루션을 개발해 후발 식품 제조업체에게 실효성있는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무상제공·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스마트 해썹 및 범용 솔루션 적용을 희망하는 50개 업체가 참석했으며, 참석 업체들은 식품 위생관리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 해썹을 포함한 범용 솔루션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사업을 통해 식품산업 전반의 식품안전관리 시스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후발 식품제조업체들이 이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썹인증원은 범용 솔루션 사용자 지침과 과자류 생산공정 안전관리 방법 지침을 배포해 누리집에 게시하고, 후발 식품제조업체들이 스마트 해썹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