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원·화성 시청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기부하고 혜택받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18 08:33: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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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17일 수원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사진=용인시)
▲용인시가 17일 수원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사진=용인시)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7일 수원시청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 이벤트를 한 데 이어 19일 화성시청에서도 부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수원시와 협력해 각 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이벤트를 했는데 이번엔 화성시도 동참해 3개 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시는 17일 수원시청 별관 1층 로비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시가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을 소개했다.

또 수원시민들이 기부에 적극 동참하도록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기부를 인증한 시민에게는 조아용 달력과 키링인형, 머그잔 등을 증정했다.

이날 시의 홍보부스엔 350여명이 방문해 룰렛 이벤트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41명이 기부에도 동참했다.

시는 19일 화성시청 1층 로비에서도 화성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의 발전을 위해 연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축협에서 가능하다.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10만원 초과 땐 16.5%를 세액 공제받을 수 있다. 또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용인에서는 백옥쌀과 한돈세트 등 특산물과 용인와이페이, 시 캐릭터인 조아용 굿즈 26종 등을 제공한다.

올해(이달 8일 기준) 용인특례시는 전국에서 총 915건의 기부를 받아 8176만 9900원을 모금했다. 경기도 기부자 가운데에선 수원시 273건, 성남시 113건, 화성시 98건 순으로 시에 가장 많은 기부를 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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