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전국 각지에서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6일, '영웅시대 부산봉사방' 회원들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임영웅이 보여준 나눔과 사랑의 가치를 팬으로서 실천할 수 있어 큰 기쁨"이라고 전했다.
'영웅시대 창원'은 15일 경남이주민센터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주민 가정에 100만 원을 후원하며,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선한 영향력으로 기부가 이어져 뿌듯하다"고 밝혔다.
'안동영웅시대 스터디방'은 14일 연탄 600장을 4가구에 전달하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영웅시대 전북'은 전북특별자치도척수장애인협회에 400만 원을 기부해 도예 교실의 가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임영웅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 날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려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임영웅 측은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궁금증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