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이병헌 재회하나"...오징어게임2 개봉일 앞두고 '이것' 윤곽 드러났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18 00:21: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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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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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최고 기대작인 '오징어게임' 시즌2가 오는 26일 공개를 앞두고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오징어게임2'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과 함께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등 12명의 출연진이 참석했다. 다만, 캐스팅 논란을 빚었던 전 빅뱅 멤버 최승현은 불참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1과의 차별점으로 '투표', '새로운 게임', 그리고 '참가자 연령'을 강조하며, 젊은 층의 일확천금 세태를 반영해 젊은 참가자들을 기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2는) 게임을 누가 벌이는지 찾아내고, 멈추려는 기훈과 그를 붕괴시키려는 프론트맨의 대결이 핵심"이라며, 갈등이 만연한 사회를 '오징어 게임'으로 돌아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징어게임2' (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사진=넷플릭스)

2차 캐릭터 포스터는 ‘프론트맨’ 이병헌과 ‘준호’ 역 위하준의 모습이 담겼다.

‘프론트맨’의 포스터는 핑크가드 사이에서 홀로 가면을 벗은 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시선이 집중된다. 시즌1에서 가면 뒤에 숨어 있다가 엔딩에서야 딱 한 번 얼굴을 드러냈던 ‘프론트맨’이 시즌2에서 본격적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단호한 눈빛을 담은 ‘준호’의 포스터는 시즌1 말미에 위기를 맞았던 ‘준호’가 가까스로 살아나 게임의 실체를 파헤칠 수 있을지 그리고 과연 형제의 재회가 이뤄질지, 재회하게 된다면 어떻게 만나게 될지 등 다양한 궁금증을 던진다.

함께 공개된 3차 보도스틸은 '오징어 게임' 시즌2 속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입체적인 캐릭터와 다이나믹한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인다. 시즌1의 순수했던 모습과 달리 게임을 끝내겠다는 결의와 집념이 엿보이는 ‘기훈’과 이를 지켜보는 ‘프론트맨’의 스틸은 둘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높인다.

전 연인 사이인 ‘명기’(임시완)와 ‘준희’(조유리)의 가슴에 O와 X, 각기 다른 표시가 부착된 모습은 ‘선택’이라는 시즌2의 주요 테마 안에서 참가자들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팔뚝의 해병대 문신을 드러내며 넉살 좋게 웃고 있는 ‘대호’(강하늘)부터, 딸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게임에 들어온 ‘경석’(이진욱), 형 ‘인호’와 게임의 숨겨진 실체를 밝히기 위해 단서를 찾아 다니는 ‘준호’, 게임 초대장을 바라보고 있는 ‘노을’(박규영)의 모습은 게임에 얽힌 이들의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생존이 걸린 게​임을 앞두고 각기 다른 모습으로 마음을 다잡는 ​‘금자’(강애심)와 ‘기훈’의 오랜 친구 ‘정배’(이서환)의 스틸은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할 게임이 무엇일지 그리고 이들이 겪게 될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게임을 관조하며 참가자들에게 예언을 퍼붓는 무당 ‘선녀’(채국희), 겁이 많고 소극적인 ‘민수’(이다윗), ‘타노스’(최승현)의 오른팔 ‘남규’(노재원)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한 ‘타노스’ 그리고 ‘민수’를 챙기는 ‘세미’(원지안)까지. 각기 다른 성격의 인물들이 예측불가한 게임 속에서 어떤 운명을 맞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김시은, 전석호, 김법래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더욱 풍부하게 채울 예정이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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