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강 작가와 어깨 나란히"...개그맨 출신 고명환 '작가' 근황 포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2-10 08:35:5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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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 작가(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고명환 작가(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개그맨 출신 고명환이 작가로서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는 '나는 성공의 비밀을 책에서 배웠다'란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요식업에 이어 작가로 데뷔한 고명환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명환은 자신의 저서가 10만부 이상 팔려나갔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고명환 작가(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고명환 작가(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또한 '개그맨 출신'이란 단어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무대에 올라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원 아나운서가 "원래 책벌레 스타일이냐"고 묻자 "책벌레 까지는 아니고 살짝 책과 가깝게 지냈다"고 답했다.

그는 "보통 방송국 1층에 서점이 있지 않냐. 책 제목도 보고 표지도 만져보고 그러면서 책과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엄지인 아나운서는 "저도 그랬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고명환은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5년 교통사고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2010년쯤 작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4년 와이프 배우 임지은을 만나 결혼했다.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등의 저서가 있다.

한편, 방송인 겸 강연자, 작가 등으로 활동하는 고명환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과 함께 제11회 교보문고 출판어워즈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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