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포천시는 전철7호선 개통에 따른 공간구조 개편에 대비한 신읍동, 어룡동 일원에 “신읍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2일 포천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은 제3섹터 개발방식으로 포천도시공사와 민간참여자가 공동 출자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통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간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적극 도입하여 계획적이고 친환경적인 정주 기반의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383,674㎡(약 11.6만평)이며 예상 사업비는 약 3천억원,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2029년 개통 예정인 포천역과 인접한 지역으로 많은 개발압력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포천시는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지난 9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고시하였다.
또한 사업대상지내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과 호병지 수변공원 조성사업 등 다양한 재정사업이 집중되면서 생활인프라도 대폭 개선 될 전망이다.
포천도시공사는 25일 민간참여자 공모를 통해 2개사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모집하며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사업설명회 참여 신청을 받는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2월 9일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법인 1개 이상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한 종합적인 평가로 최적의 사업계획을 제출한 컨소시엄을 내년 3월경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