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인요한 국회의원(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과 맞은편 잔디광장에서 ‘Dr. 인요한의 한국형 구급차 2.0 국회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인요한 의원이 지난 1993년 설계부터 제작까지 도맡아 만든 ‘한국형 구급차 1호차’와 구급차 내 운전석과 간이침대 사이에 충분한 응급처치 공간을 확보한 한국형 구급차 2.0을 선보인다.
현재 구급차 내 간이침대 배치는 운전자석 바로 뒤에 붙어 있어 응급환자의 기도확보, 심폐소생 등 응급처치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요한 의원이 직접 설계 및 제작에 참여한 응급처치 공간을 갖춘 한국형 구급차 2.0의 실차를 소개한다.
행사 1부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인요한 의원의 인사 및 설명, 성우모터스의 한국형 구급차 제원 및 특장점 소개, 현대자동차의 한국형 구급차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건의 등이 있을 예정이다.
2부는 국회의원회관 2층 현관 맞은편 잔디광장에서 인요한 국회의원이 1993년 직접 제작한 한국형 구급차 1호차 소개와 인요한 의원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한국형 구급차 2.0 (ST1전기 구급차) 실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인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된 구급차 내 응급처치공간을 확보하도록 명시하는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하였다.
인 의원은 동료 국회의원 33인의 동의를 받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20421)’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널리 수렴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구급차 내 응급처치 공간 확보 입법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해당 개정안은 구급차 내부의 운전자석과 환자 침대 머리맡 사이에 응급처치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응급처지 공간’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법률에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 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실의 주최,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의 주관, 현대자동차와 성우모터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