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는 기업은행 자금 50억원을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 14일 맺은 '소소항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경기신보에 50억원을 출연한다.
경기신보는 "기업은행이 경기신보에 직접 출연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자금은 7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운영자금 보증 재원으로 쓰인다.
경기신보는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을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곧 출시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우리나라 기업 지원에 앞장서는 기업은행과 경기신보가 힘을 모아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1탄에 그치지 않고, 2탄, 3탄으로 이어져 더 큰 희망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