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수목원, 입장객 4만 명 돌파…관광명소 급부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18 08:44: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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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양구수목원이 계절별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이면서 지역의 사계절 힐링 명소로서 주목받고 있다.

양구수목원의 올해 방문객 수는 11월 14일 기준 4만6907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이미 지난해 총방문객 수(4만7628명)를 육박하는 숫자로, 올해 최종 방문객 수는 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봄철 튤립 축제, 여름철 야간 개장, 가을철 국화전시회가 열렸던 4~5월(1만6815명)과 8~10월(1만7176명)에 방문객이 집중됐다.

이는 올해 전체 방문객의 72%에 해당하는 수치로, 양구수목원이 계절별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포토존, 버스킹, 비눗방울, 보물찾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 영향으로 보여진다.

또한 지난해 1월 개장한 사계절 썰매 체험장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계절 썰매 체험장은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고, 78m 길이와 3개의 레인, 높은 경사면과 굴곡진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어 썰매를 타고 내려오면 속도감과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썰매 체험장은 방문객들의 경험담이 입소문을 타면서 어린이, 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7000명이 넘는 인원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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