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라산 등반로 '서리 또는 얼음'→결빙 상태 안전사고 유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18 01:01: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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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오늘까지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 했다.

이와 함께, 오늘(18일)은 평년(최저기온 8~10도, 최고기온 15~17도)보다 낮겠다. 내일(19일)은 평년(최저기온 7~10도, 최고기온 15~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제주도 산지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 한편, 내일(19일)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제주도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또, 오늘(18일) 아침최저기온은 7~8도(평년 8~10도), 낮최고기온은 11~15도(평년 15~17도)가 되겠다. 이어 내일(19일) 아침최저기온은 8~10도(평년 7~10도), 낮최고기온은 16~18도(평년 15~17도)가 되겠다.

아울러,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내일(19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바람이 30~75km/h(9~21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18일) 한라산 등반로(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영하의 기온으로 인해 등반로에 서리가 끼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한라산 등산객들은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와 체온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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