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엠오티, 에스켐, 위츠, 사이냅소프트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먼저 엠오티, 에스켐이 18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엠오티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1046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3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175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1158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지난 7~8일 양일간 실시된 일반 청약에서는 약 153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았고 경쟁률은 7.05대 1을 보였다.
에스켐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92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99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19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778억원 수준이다. 공모가는 1만 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7~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830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스켐은 18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어 사이냅소프트가 19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사이냅소프트는 지난 8일부터 2영업일간 진행된 일반청약 결과 60.46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4만9828건, 청약 수량은 1526만7540주다.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187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075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고, 참여기관 중 92%가 밴드 상단 이상의 금액을 제시하며 2만4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일에는 위츠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위츠는 일반 공모 청약에서 약 2천69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으며청약 경쟁률은 111.97대 1, 비례 경쟁률은 224대 1을 기록했다.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희망 공모가액(5천300~6천400원)의 최상단인 6천4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