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철도노조가 오늘(18일)부터 태업(준법투쟁)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18일부터 '안전 일터 지키기 조합원 행동'을 내걸고 준법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철도공사는 태업으로 인해 일부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며 열차 이용에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개통노선에 필요한 인력 등 부족인력 충원 △정부가 정한 그대로 기본급 2,5% 정액인상 △231억 임금체불 해결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외주화 인력감축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