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지 3달 됐는데…황인범 세르비아 도움 6위 [유럽축구]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11-17 08:0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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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20위로 평가된다.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2023년 여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550만 유로(약 81억 원)를 주고 황인범(28)을 데려온 것이 역대 최고 영입 이적료다.

황인범은 2022-23 유럽클럽랭킹 46위 올림피아코스 구단 선정 최우수선수다. 2023-24 유럽리그랭킹 19위 세르비아에서는 츠르베나 즈베즈다뿐 아니라 모든 팀을 통틀어 시즌 MVP를 수상했다.



유럽클럽랭킹 24위 페이에노르트(네덜란드)는 한국시간 9월3일 700만 유로(103억 원)를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건네고 황인범을 영입했다. 유럽리그랭킹 6위 네덜란드프로축구 역사상 3번째로 많은 아시아 선수 영입 투자액이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리그 개막 5경기 4도움 및 평균 88.0분을 뛴 후 페이에노르트로 이적했다. 어느덧 마지막 출전부터 최근 경기까지 88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세르비아 1부 어시스트 6위다.

90분당 0.82도움의 득점 기회 창출 능력은 유럽 TOP25 팀 진출 자격을 시위하는 듯했다. 황인범은 UEFA TOP6 무대 중 하나인 네덜란드에서도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70개 국가 및 30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에 따르면 황인범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리그) ▲최다 키패스 6위 ▲슈팅 기회 창출 횟수 7위 ▲90분당 슈팅 기회 창출 7위다.

페이에노르트 소속으로 네덜란드 1부리그 8경기 2득점 1도움 및 평균 86.4분 90분당 공격포인트 0.39를 기록 중이다. 중원에서 수비형 미드필더(78.1%)와 공격형 미드필더(21.9%)라는 상반된 역할을 소화하며 펼치는 좋은 활약이라 더 주목할 만하다.

황인범 2024-25 유럽프로축구 톱7


# 세르비아 1부리그

최다 어시스트 6위

# 네덜란드 1부리그

키패스 합계 6위

슈팅 기회 창출 7위

90분당 슈팅 기회 창출 7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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