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행 위기’ 임찬규 2회 무사 만루 위기→4회 투런홈런 헌납, 타선은 9타자 연속 범타…류중일호 어쩌나 [MK타이베이]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11-16 20:41:02 기사원문
  • -
  • +
  • 인쇄
위기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야구장에서 2024 WBSC 프리미어12 도미니카공화국과 B조 예선 4차전을 치르고 있다. 지면 끝인 상황인데 한국은 밀리고 있다.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4차전 선발 중책을 맡은 임찬규가 2회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에게 중전 안타, 루이스 미에세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무사 1, 2루가 되었다. 이어 프랭크 로드리데스에게 또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데 레온 타석에서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알칸타라가 홈으로 들어오는 걸 막지 못했다.



3회는 무실점으로 넘어갔지만 4회 또 실점을 내줬다. 라이너 누네즈에게 2루타를 맞은 임찬규는 알칸타라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 벤치는 임찬규를 내리고 소형준을 올렸다.

타선 역시 꽁꽁 묶이고 있다. 킬로메를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1회부터 3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반전의 시간은 올까.

[타이베이(대만)=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