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박연준 기자) 대한민국이 프리미어 12 B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지난 15일 한국 야구대표팀의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났다. 일본을 상대로 3-6 패배를 기록하며 1승 2패의 기록을 남겼다. 일본과 대만이 2승으로 앞서 나가며 한국은 탈락 위기에 몰렸다. 슈퍼 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 모두 승리한 이후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하는 상황.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조별리그 4차전의 상대는 도미니카공화국이다. 경기는 한국 시각 기준 16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다.
역대 프로선수 참가 국제대회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상대 전적은 6승 1패로 한국이 앞선다. 가장 마지막으로 맞붙은 것은 2021년 도쿄 올림픽으로, 1라운드에서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패배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선수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정규시즌 10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단기전인 가을 야구에서는 더 좋은 투구를 펼쳤다.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 플레이오프에서도 1경기 5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한편, 프리미어 12 조별리그 최종전은 오는 18일 오후 1시 호주전으로 예정돼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