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반등한 20% '긍정 외교-부정 김건희' [한국갤럽]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15 11:33:17 기사원문
  • -
  • +
  • 인쇄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대통령실)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가 20%, '잘못하고 있다'가 71%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9월 4주차에 23%를 기록한 후 지속 하락해 10월 5주차 19%로 10%대에 진입했고, 11월 1주차 17%로 더 내렸다가 이날 3%포인트 반등한 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으로 핵심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전주보다 5%포인트 늘어난 28%를 차지했다. 외교 이외에는 '최선을 다한다', '결단력' 등이 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전주보다 3%포인트 내린 16%로 4주 연속 1위였다. '경제·민생·물가'가 13%로 2위, '소통 미흡'이 7%로 3위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나란히 2%p씩 떨어져 각각 27%와 34%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이 7%, 개혁신당이 3%, 진보당이 1%다. 무당층은 26%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2.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