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지난 14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제2차 건설사업관리 선진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탄소중립 실천과 데이터센터 및 AI 산업 발전에 따른 신규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한 원전 건설사업 경쟁력 확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산업계, 학계, R&D 분야 등 사내·외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건설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계 전력시장 환경분석 및 경쟁력 진단 ▲글로벌 사업체계 확보 및 통합경영관리 구축 ▲건설 엔니지어링 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최근 한수원은 우수한 품질 및 경제적인 건설단가와 공기 준수 역량 등을 바탕으로 신한울 1·2호기를 성공적으로 종합 준공한 바 있다”면서 “이번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건설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고 품질의 원전을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