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리비안 주가 와르르...전기차 세액공지 폐지설 여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15 08:24: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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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사진제공/AFP통신
일론 머스크. 사진제공/AFP통신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5.77% 내린 311.18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도 9989억달러로 1조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같은날 리비안의 주가도 14.30% 하락했다. 이외에도 니콜라(-22.76%), 루시드(-4.59%), 니오(-3.90%), 엑스펭(-5.39%) 등도 하락 마감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측 역시 정권인수팀에 보조금 폐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IRA법의 주요 구성 요소인 보조금을 폐지하면 여전히 높은 가격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로 인해 이미 덜컹거리는 미국 내 전기차 확대에 상당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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