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시는 1회용품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지역 축제에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축제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다회용기 지원사업은 지역 축제 먹거리 제공 시 사용되는 접시, 젓가락, 컵 등을 다회용기로 무상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달간 고마로마문화축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 등 9개 행사에 물컵, 접시, 국수그릇 등 다회용기 약 5만 개를 지원했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에서 수거한 후 세척·살균·건조 과정을 거쳐 재공급된다.
한편, 제주시는 2025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으로 예산 5,000만 원(국비 3,500만, 도비 1,500만)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축제 및 행사에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플라스틱 제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앞으로도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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