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97% 오른 42,863.8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1% 상승한 5,815.03, 나스닥 종합 지수는 0.33% 오른 18,342.94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상승은 9월 미국 도매 물가(PPI)가 예상치를 밑돌아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은행주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우량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PPI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0.1% 상승을 하회했다.
특히, 9월 PPI의 상승폭은 0.2%로 둔화되었고,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1% 상승해 전월의 0.2% 상승보다 감소했다.
전날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도매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