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라 본청 8개 반, 12개 읍면, 14개 시설을 포함한 총 362명이 교통, 물가, 연료공급, 가축방역, 쓰레기 처리, 상하수도, 보건, 재난안전, 산불 관리 등 8개 분야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보성군은 보건소, 종합병원, 당번약국을 운영하며,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생활민원과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농특산물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와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만큼 종합상황실 운영에 집중해 편안한 명절을 만들겠다"며, "고향을 찾는 분들이 기분 좋은 연휴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