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보전원, 4400개 기관 대상 ‘환경교육 실태조사’ 실시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4-09-10 11:39: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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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교육법 제30조에 따라 9~10월 2달 간 전국의 공공기관, 학교, 어린이집 등 약 4천4백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환경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올해 환경교육법에 따라 국가환경교육센터로 지정돼 ‘환경교육 실태조사’를 시행 중이며, 올해 8월 국가통계승인을 받아 조사의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이번 조사로 국내 환경교육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국가환경교육 정책 수립과 발전을 위한 통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공공기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사회환경교육기관 ▲시도교육청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등 총 4402개 기관이며, 모집단의 규모에 따라 전수 또는 표본조사 대상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조사 내용은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환경교육 관련 ▲법령·조례·계획 ▲조직·인력 ▲사업·예산 ▲교보재·시설 등 전반적인 실태 및 현황으로 구성됐다.



​조사 방법은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과 전화 조사를 병행하며, 콜센터와 1:1문의 게시판 등을 통해 진행된다. 결과는 내년 2월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www.keep.go.kr)과 국가통계포털(https://kosis.kr)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오바오로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향후 국가환경교육 정책 발전에 중요하게 쓰일 기초자료”라며 “깨끗한 환경을 위한 올바른 교육과 인식의 확산을 위해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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