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정부여당 석고대죄 자세로 청문회 임하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19 11:58:1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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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국민과 유족 앞에 석고대죄하는 자세로 청문회에 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국민과 유족 앞에 석고대죄하는 자세로 청문회에 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고 채수근 상병의 명복을 빌며 해병대원 사건 관련 청문회를 강조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1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이 진상 은폐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발버둥 칠수록 사건의 몸통이 대통령 부부라는 점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죄를 지어서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말했던 대통령이 특검법을 두번이나 거부하고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던 여당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 명백한 증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더구나 "영부인과 특수 관계인 이종호를 변호한 인물들이 공수처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고 이런 상황에서 특검은 온전한 진상규명을 위한 필연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오늘 법사위에서 해병대원 사건과 관련한 청문회가 열린다"며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국민과 유족 앞에 석고대죄하는 자세로 청문회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만약 "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거나 절차가 방해되면 민주당은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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