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스트코 입점하는 하늘처럼·훼미리식품…“수출 연 600만 달러 예상”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4-07-03 17:35: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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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현지 기자]
[그래픽=김현지 기자]




하늘처럼이 기획하고 훼미리식품이 생산하는 ‘틴인틴’이 일본 코스트코 전 매장(총 33개점)에 입점한다.



3일 하늘처럼과 훼미리식품 등에 따르면 ‘틴인틴’은 얇은 비스킷 안에 또 다른 얇은 비스킷을 넣은 독특한 컨셉의 제품으로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의 쿠키나 비스킷 제품이 잼이나 크림을 센터 필링으로 넣어 크런치함이 부족했던 것에 비해 ‘틴인틴’은 비스킷으로만 이루어졌다.



이 제품은 일본 코스트코의 까다로운 위생 기준을 10개월 걸친 총 11단계의 입점 테스트를 통과하여 입점이 확정됐다. ‘틴인틴’의 독특한 제조 공정은 두 개의 비스킷 라인을 연결하여 만들어지는 복잡한 과정으로 일반적인 샌드 라인의 잼 또는 크림 투입 장치와는 차별화했다.



국내에서는 코스트코, GS25, GS더프레시, 홈플러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7-11, 이마트24, 다이소, 노브랜드, 쿠팡 로켓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일본 외에도 대만, 호주, 중국 코스트코와 최종 입점 단계를 조율 중이며, 미국 코스트코와도 입점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하늘처럼의 수출입 담당 박성한 이사는 “아시아권 코스트코 전 매장(총 67개점)에 입점이 확정되면 연간 6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코스트코 매장에 '틴인틴'을 입점시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여성근 대표는 “‘틴인틴’을 오레오처럼 전 세계 누구나 아는 브랜드로 정착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이를 위해 최선의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동복 기자 ldb@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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