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전적 우위' 깨졌다...권순우, 윔블던 대회 단식 1회전서 루네에게 완패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7-03 14:36:5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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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권순우
한국 테니스 권순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세계랭킹 367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000만 파운드, 한화 약 875억 원)에서 첫 판 탈락했다.



권순우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15위 홀게르 루네(덴마크)에게 세트스코어 0-3(1-6 4-6 4-6)으로 완패했다.



권순우는 이번이 루네와의 세 번째 맞대결이다. 직전까지 2전 전승으로 상대적 우세에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서브 에이스 16개를 내주는 등 일방적으로 흐름을 내줬다.




홀게르 루네
홀게르 루네





한국 테니스 권순우
한국 테니스 권순우




권순우는 직전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도 단식 2회전의 벽을 넘지 못하며 올해 메이저대회 1승 수확에 그쳤다. 호주오픈에서도 1회전 탈락으로 물러섰고, 윔블던에서도 강적에 흔들렸다.



권순우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 2021년에 거둔 프랑스오픈 3회전이다.



윔블던에서의 일정을 일찍 마친 권순우는 오는 15일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함부르크오픈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후 오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예정되어있다.



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수술을 딛고 이번 대회에 출전해 비트 코프리바(123위, 체코)를 3-0으로 꺾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소피아 케닌(49위, 미국)을 2-0으로 잡고 2회전에 올랐다.



사진= MHN스포츠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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