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트리플A에서 3안타 맹활약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7-03 11:40: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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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또 한 번 활약했다. 그러나 빅리그로 돌아오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3일(한국시간) 루이빌 슬러거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뱃츠(신시내티 레즈 트리플A)와 워정경기 5타수 3안타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355가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한 것을 시작으로 3회에는 좌전 안타, 4회에는 다시 우전 안타 기록했다.

4회 우전 안타는 땅볼 타구였지만, 타구 속도 102마일을 기록하며 질좋은 타구를 보여줬다.

팀은 8-2로 이겼다. 맷프레이저가 4회 스리런 홈런 포함 2안타 5타점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리오버 페게로, 세스 비어도 홈런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퀸 프리스터는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지난달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다 마이너 옵션되면서 인디애나폴리스에 잔류했다.

이 기간 9경기에서 38타수 11안타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피츠버그가 2024시즌 고질적인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그에게 조금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법도 하지만, 피츠버그는 그에게 쉽게 기회를 주지 않는 모습.

일단 다른 선수가 기회를 잡는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좌타 외야수 조시 팔라시오스가 콜업될 예정이다.

팔라시오스는 부상으로 시즌 준비가 늦었지만, 이번 시즌 트리플A 21경기에서 타율 0.311 출루율 0.386 장타율 0.419 1홈런 8타점 기록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91경기에서 타율 0.239 출루율 0.279 장타율 0.413의 성적을 남겼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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