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성남 등 수도권 특별공급 청약으로 대박 노리는 사람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3 08:58:5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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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국제뉴스 DB)
부동산,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국제뉴스 DB)

수도권의 일부 분양 단지들이 특별공급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S2BL)는 지난 1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287가구 모집에 3만6522명이 신청하해 평균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생애최초 유형에는 66가구 배정에 2만3909명이 신청해 가장 많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유형에서는 각각 74가구 배정에 9149명과 2809명이 신청했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이기에 사람들의 큰 주목을 받은 모양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이 단지의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7억6000만 원대에서 8억7000만 원대로, 인근 아파트 시세(13억∼15억 원)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같은 날 특별공급을 실시한 성남시 중원구 산성역 헤리스톤은 604가구 모집에 7,118명이 신청해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유형에는 108가구 배정에 4856명이 신청했으며, 신혼부부 유형에서는 259가구 배정에 1688명이 신청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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