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주시 10주년 기념 기획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2 08:37: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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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일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한 기획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오는 9월29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6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금속과 섬유 공예가 주테마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直指)’가 탄생한 도시라는 역사적 사실을 모태로 한 금속공예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장 먼저 접하는 공예 분야인 섬유의 만남이다.

쇠붙이를 녹이고 두드려 새로운 형태를 탄생시키고 한 올 한 올의 실을 이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간다는 점에서 청주·청원 통합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

청주와 청원이 통합해 하나가 되어온 10년의 의미를 ‘서로를 녹여 융합하고, 이어 하나가 된다’는 금속·섬유 공예의 행위에 빗대 담아낸 이 전시는 11인의 작가 138점의 작품과 시민참여 공간,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공예관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 6에서 만날 수 있다.

공식 개막식은 오는 4일 오전 11시로 매주 토·일요일에는 시민 누구나 영상을 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마크라메 키링 만들기’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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