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충남, 새벽 안개 속 천둥ㆍ번개 동반 120mm 이상 물 폭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2 01:25: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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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새벽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특히 오늘(2일) 늦은 새벽(03~06시) 충남남부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06~12시)에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3일) 오전(09~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2~3일)은 30~80mm(많은 곳 충남북부 120mm 이상) 등이다.

아울러, 내일(3일)까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대전.세종.충남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와 함께,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에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20~21도, 최고 27~29도)과 비슷하겠다.

또 오늘(2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23도, 세종 22도, 홍성 22도 등 20~23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9도, 세종 28도, 홍성 27도 등 27~30도가 되겠다.

이어 내일(3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23도, 세종 23도, 홍성 23도 등 21~23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9도, 세종 29도, 홍성 28도 등 26~30도가 되겠다.

그리고 오늘(2일) 아침(09시) 사이 충남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기 바란다.

한편, 서해중부먼바다는 오늘(2일) 오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오후에는 바람이 내일(3일) 오후까지 30~70km/h(9~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5.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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