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오늘ㆍ내일 150mm 이상 물 폭탄→서해상 짙은 해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2 00:49: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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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민소미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아침부터 내일 낮까지 수도권에 장맛비가 내리겠다"며 "오늘과 내일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서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전했다.

특히 오늘(2일) 아침(06~09시) 경기남부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09~12시)부터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서해5도에 비가 오겠고, 내일(3일) 오전(09~12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동부를 중심 모레 낮(12~15시)까지 이어지겠다.

그리고, 서해5도는 내일 새벽(00~06시)까지 비가 내리니다. 예상 강수량(2일 아침부터~3일 낮까지)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30~80mm(많은 곳 경기북부 150mm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 120mm 이상), 서해5도(2일 오전~3일 새벽): 20~60mm 등이다.

아울러,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늘(2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여 시간당 30~50mm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황해도와 경기북부에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임진강, 한탄강 등 관련 하천에서도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니, 접경지역과 인근 군부대에서는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2일) 오후부터 인천.경기서해안과 서해5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아울러, 서해중부먼바다는 오늘(2일) 오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오후에는 바람이 내일(3일) 오후까지 30~70km/h(9~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5.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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