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권, 전지역 100mm 이상 장맛비→섬 지역 짙은 안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2 00:53: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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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사이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에 장맛비가 내리겠다"며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특히, 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오늘(2일) 새벽(00~03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 오늘(2일) 늦은 밤(21~24시)부터 내일(3일) 아침(06~09시) 사이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1~3일)은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에는 30~80mm(많은 곳 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100mm 이상) 등이다.

이와 함께 내일(3일) 아침까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리고 오늘(2일) 오후부터 부산, 경남남해안, 밤부터 울산에 순간풍속이 70km/h(20m/s)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2일) 오후부터 남해동부먼바다, 밤부터 울산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당분간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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