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9일 ‘2024 지역 기반 학부모지원 사업’으로 괴산증평 학부모를 대상으로 ‘슬기로운 부모 생활’ 1강 ‘우리 모두를 살리는 숲에서의 대화’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 사회 인·물적 자원 활용으로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 학교별 학부모회 운영 현황 공유, 학부모 간 소통 강화 및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2024년 괴산증평 학교학부모연합회 임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반한 자녀들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부모교육에 임하도록 했다. 육아와 자녀교육으로 지친 부모와 어릴 때부터 디지털에 익숙한 자녀들이 숲에서 치유와 생태감수성을 바탕으로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호응이 높았다.

손희순 교육장은 “부모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 숲에서 지혜를 찾고 자연에서 공존과 조화의 영감을 얻어 슬기로운 부모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부모회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오는 7월에는 2강 교육주체 참여역량을 기르는 학부모 전문가와의 대화로 학부모회 이해와 실제 등 학부모 교육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