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보호관찰 청소년(7명), 보호관찰 위원(5명)이 함께하는 멘토-멘티 감성 캠프를 가평 수상레저타운에서 가졌다.

이번 감성 캠프는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 방지 및 건전한 성장 도모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22년부터 (재)바보의 나눔에서 기금(3년간 총 9천만 원 지원)을 후원받아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보호관찰 위원과 협력하여 매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멘티 A모양은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 선생님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 “항상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정서적으로 지지해주시는 멘토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 비행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멘토인 조정란 보호관찰위원은 “멘티와 함께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을 체험하니 넘 신나고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대상자가 비행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기환 소장은 “지역사회의 보호관찰 위원들의 숨은 노력이 보호관찰 대상자의 복지 증진은 물론 건전한 사회복귀 의지를 촉진해 재범 방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보호관찰 위원,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소통하여 보호관찰 청소년의 다양한 복지 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