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406/3031397_3115078_3641.jpg)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삼수초등학교는 24~28일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국악 감수성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국악배달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악배달통이란 국립국악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국악 연주단체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음악 교과서의 국악 제재곡을 활용한 가창, 신체표현, 감상, 악기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책으로만 접하던 국악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소외지역의 학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삼수초에는 문화예술단체인 '프로젝트wero' 연주자들이 방문해 ▲전통음악의 분류 ▲지방별 대표 민요 ▲전통악기 소개와 감상 ▲악기체험 등의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단순히 공연을 보거나 국악 이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국악기의 연주 방법을 배워 직접 연주해보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미경 교장은 "오늘 수업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국악을 학급단위의 음악회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몰입도 높은 경험이었다. 학생들이 국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