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29 08:4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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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 보건소는 7월부터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최근 몇 년간 고도화된 기술과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진행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리플렛(사진=제천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리플렛(사진=제천시)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정신상담 관련 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거나, 국가건강검진 결과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경우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은 본인이 원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대상임을 확인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상담은 4개월간 모두 8회 지원되며,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심리상담 바우처를 이용하며, 서비스 유형(1급, 2급)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상담을 진행하는 제공기관은 33㎡의 상담 공간이 있어야 하며, 상담기관의 장 자격기준은 정신과 의사이거나, 제공인력 자격 기준 1급 혹은 2급 유형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제공인력은 1·2급 유형으로 구분되며, 정신건강전문요원(1~2급), 청소년상담사(1~2급), 전문상담교사(1~2급), 임상심리사(1급) 국가자격을 소지하였거나, 임상심리전문가(한국심리학회), 상담심리사(1~2급, 한국상담심리학회/한국심리학회), 전문상담사(1~2급, 한국상담학회) 민간자격을 소지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은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에 있다.

시관계자는 "마음투자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제천시민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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