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구 올 시즌 최다 투구수에도…김진욱 5.1이닝 5실점 '홈런 네 방’에 고개 숙였다 [수원에서mhn]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6-20 20:41:1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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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김진욱이 홈런포에 고개를 숙였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5.1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총투구수는 103개로 올 시즌 김진욱의 최다 투구수였다. 또 직구 최고구속은 147km에 달했다.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안현민(좌익수)-오윤석(2루수)-윤준혁(3루수)-김상수(유격수)의 타선을 꾸렸다.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손호영(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박승욱(유격수)-최항(3루수)-손성빈(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김진욱.



김진욱은 1회말 첫 투구부터 백투백 홈런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 로하스와 강백호를 각각 외야 뜬공 잡아냈으나, 문상철과 장성우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2회말엔 선두로 나선 안현민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오유선과 윤준혁을 삼진 잡아낸 데 이어 김상수를 유격수 뜬공 처리했다.



3회말 김진욱은 삼자범퇴 이닝을 장식했다. 로하스 중견수 뜬공, 강백호를 투수 땅볼 잡아낸 김진욱은 문상철을 풀카운트 10구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 돌려세웠다.



롯데가 3-2 역전에 성공한 4회말에도 홈런포에 울었다. 선두로 나선 장성우에 좌중간 솔로포, 연타석 홈런을 내준 김진욱은 오윤석에게도 우월 솔로포를 헌납해 역전을 허용했다.



5회말에도 위기가 계속됐다. 김상수와 문상철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2루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연타석 홈런을 작렬한 장성우를 2루수 뜬공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김진욱은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배정대에 이날 첫 볼넷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2루 도루를 잡아내며 한숨 돌린 김진욱이었다. 그러나 안현민에게 중월 담장을 직격하는 3루타를 허용한 뒤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온 김진욱이다.



이어 롯데 마운드에 김강현이 올라와 대타로 나선 오재일에게 역전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김진욱의 책임 주자 안현민이 득점에 성공. 실점 역시 5실점으로 늘어난 김진욱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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