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리그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EPL 사무국은 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 8인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17골 9도움을 기록 중으로 EPL 통산 300번째 출전과 통산 120호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소속팀 토트넘이 4연패에 빠지며 5위로 추락하는 등 부진을 이어가자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후보 8인은 필 포든, 엘링 홀란드(이상 맨시티), 마틴 외데가르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콜 팔머(첼시),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알렉산더 아이작(뉴캐슬),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등이다.

올해의 선수는 8인의 후보를 대상으로 14일까지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