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子 이수민 결혼식 축사 대신 노래…“소중한 나의 꽃이 잘 살아야 할 텐데”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7 01:26: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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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결혼식 축사 대신 노래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의 ‘가정의 날 특집’에서는 원혁과 이수민의 결혼식이 화면에 담겼다.



원혁과 이수민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아나운서 김성주가 맡았다. 끊임없이 배달되는 화환과 다양한 분야의 연예계 지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선의 사랑꾼’ MC 최성국과 김지민도 결혼식장에 도착해 신부 대기실을 찾았다. “아직 안 울었냐”는 김지민의 말에 이수민은 “아직 안 울었다”고 답했다.

“오늘 많이 울지 마라”는 김지민에 원혁은 “안 울 거다”라고 호언장담했고 이에 김지민이 “울면 어떡할 거냐 공약하나 내라”고 제안하자 원혁은 “(울면) 어쩔 수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원혁은 이수민의 신부 드레스에 “진짜 예쁘지 않냐. 최고다 몇 번을 봤는데 오늘이 제일 예쁜 것 같다”며 감탄했다.

에너지 넘치게 신랑 입장을 한 원혁은 당시에 대해 “지구를 구한 영웅 같은 느낌이 들더라. 행복하고 온 몸의 전율이 터져 나와서 주체가 안 됐다”고 묘사했다.



이수민도 이용식의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했다. 이용식이 원혁과 포옹 후 이수민의 손을 넘겨주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용식은 알고보니 혼수상태에 곡을 의뢰해 ‘잘 살아야 할 텐데’를 결혼식에서 불러 감동을 안겼다.

원혁은 이용식에 결혼 소감을 남기며 “장인어른, 더 많이 사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이수민 또한 “내가 선택한 이 결혼을 믿고 마음 열어줘서 너무 고마워”리며 “우리가 앞으로 양가 부모님께 실컷 효도하면서 그렇게 살게. 아빠 사랑해”라며 마음을 전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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