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 無 ) 노조 약속 깬 '광주글로벌모터스 (GGM)'... 혈세 182억 투입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2 17:11:56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홍석준의원(국민의힘,대구달서갑)/의원실제공
사진=홍석준의원(국민의힘,대구달서갑)/의원실제공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문재인 정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 (GGM) 가 무노조 약속을 깨고 올 초 노조 결성에 이어 지난달 24 일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생형 일자리 창출' 광주글로벌모터스 (GGM) 에 투입된 정부 예산이 지난해까지 무려 182 억 7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홍석준 의원(국민의힘)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 광주글로벌모터스 정부 예산 지원 현황 ’ 자료에 따르면 2020 년 지역투자촉진보조금 ( 선급금 ) 120 억 , 경형 SUV 부품사업화지원 10 억 등 총 130 억 , 2021 년 지역투자촉진보조금 ( 잔금 ) 29.7 억 , 경형 SUV 부품사업화지원 20 억 등 총 49.7 억 으로 지난해에는 상생형지역일자리 수요맞춤형지원 3 억 등 총 182 억 7천만 원이 지원됐다 .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핵심 국정과제로 사실상 정부 주도로 추진 된 '광주글로벌모터스 (GGM)' 에 최근까지 182억 7천만 원 이라는 막대한 국비가 투입됐지만 , 올 초 노조를 결성하고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하면서 '상생형 일자리 창출' 이라는 취지가 불과 5 년도 안돼 강성 노조에 의해 '노사상생' 의 타협 원칙이 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의원은 “182억 7천만 원에 달하는 혈세까지 투입하며 추진했던 ‘ 광주형 일자리 ’ 사업이 민주노총의 횡포에 휘말려 파행으로 치닫지 않도록 협약 당사자인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특단의 대책을 세워 대응해야 할 것 ” 이라 강조했다 .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