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천우희 첫인상, 강한 느낌일 줄… 생각했던 이미지랑 정반대”(‘살롱드립2’)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30 23:15: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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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기용이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함께 하게 된 천우희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게재된 ‘노래는 내가 할게 춤은 누가 출래? | EP.38 장기용 천우희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연배우 천우희와 장기용이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장기용은 천우희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저는 누나가 나온 작품 중에 ‘써니’부터 ‘곡성’ 좀 강한 느낌의 캐릭터를 많이 했다고 인지가 돼 있었다”는 장기용은 “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랑은 정반대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이 “‘써니’ 걔는 면도칼도 씹는 애다”라며 당연히 달라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천우희 또한 장기용의 첫인상을 떠올리며 “묵묵하고 열심히 하고, 사람들과 격의 없이 지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하와의 작품이 처음이라 신경이 쓰이더라는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천우희와 장기용은 음악 취향이 비슷한 데다가 차 번호까지 같아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초능력을 가졌지만 우울증 때문에 능력을 상실하게 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도연은 “만약 초능력이 생긴다고 가정하면 제일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가기, 아니면 제일 불행했던 순간으로 돌아가서 현실 바꾸기 둘 중 하나 선택한다면”이라 운을 띄웠고 장기용은 불행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싶지 않다며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로 가고 싶냐”는 장도연의 물음에 장기용은 걱정 없고 자신감 가득하던 때가 학창 시절이었다며 “그때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반면 천우희는 둘 다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며 “지금 완벽한 건 아니지만 만족할 수 있을 정도고, 이상만 좇게 되고 현실은 안 바라볼 수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굳이 가야 한다면 바꾼다. 불행한 곳에 가서 바꾼다”라고 결정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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